기억처럼 (그날)

양혜승
그대가 떠나간후 하늘에 물어보면 알까요

높은곳에 있으니 넓은 세상도 훤히 볼수있어

내게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이렇게 슬픈 이별이 될 줄 몰라서

그 날 쉽사리 내품에서 그대 보내줬나봐

돌아와줘요 눈부신 내 기억처럼

나의 모든 시간도 그대 떠난뒤 멈춰있는데

그대맘 잡아달라 바람에 빌어보면 될까요

나의 눈물을 실어 나의 애타는 그리움까지도

그대 가슴에 담을 순 없나요

이토록 힘든 사랑이 될줄 몰라서

그 날 그대의 그품속에 감히 행복했나봐

돌아와줘요 눈부신 내 기억처럼

나의 모든 시간도 그대 떠난뒤 멈춰있는데

어떻게도 난 아닌가요

끝내 바램까지 져버리나요

천번을 다 추스려봐도

그댈 보고싶어 보고싶어 아픈데

이렇게 슬픈 이별이 될 줄 몰라서

그 날 쉽사리 내 품에서 그댈 보내줬나봐

그댄 나 없이 채워갈 새 기억처럼 점점 날 잊어가도

나의 목숨 기다릴 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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