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연..이연 (異緣)
늦은 저녁 가로등 불빛에
서성이던 힘겨운 그림잔
날 기다린 너였지만
네 눈빛에 설 수 없어
그가 아닌 네 사랑이기에
어떤 것도 허락할 수 없는
내 욕심을 뒤로한 채
돌아서는 너를 보내
등을 돌려 흐르던 너의 눈물
꼭 나를 닮은 슬픔이기에 더욱 힘겨워
우리 엇갈린 인연의 고리는
같은 상처를 서로의 품에 안길뿐야
이제는 그만 모진 엇갈림의 사랑은
너만이라도 끝내주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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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에 비추던 나의 모습
아직도 그를 찾아 헤매는 슬픔뿐인걸
우리 엇갈린 인연의 고리는
같은 상처를 서로의 품에 안길뿐야
이제는 그만 모진 엇갈림의 사랑은
너만이라도 끝내주길 바랄게
나를 닮은 듯 힘겨워 하지마
너를 알기에 미안한 나를 용서해 줘
어떻게 해도 니가 될 수 없는 사랑에
떠나야하는 날 잊어주길 바랄게
ㄱI억을,,,묻은 ㅊh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