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다는 건 헤어지는 건
나와는 상관없는 얘긴 줄 알았지
하지만 이젠 너무나도 부족했던
나는 네게 어둠일 뿐 이란 걸 알아
이젠 넌 내게서 달아나
다신 이런 사랑은 안돼
이별은 순간일 뿐인데 왜 추억은
긴 시간 동안 날 힘들게 하는지
첫 번째 내 바램은 울지 않기를 그 고운 볼에 눈물 없기를
두 번째 내 바램은 아프지 않기를 나처럼 흔들리지 않기를
세 번째 내 바램은 행복 하기를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마지막 내 바램은 그 바램들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내게 오기를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와도
널 잊으려 애쓰는 내 모습에 지쳐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건지
그것마저도 내게는 죄가 되야 하는지
내 곁에서 웃던 모습들
다정히 함께한 시간들
이별은 순간일 뿐인데 왜 추억은
긴 시간 동안 날 힘들게 하는지
첫 번째 내 바램은 울지 않기를 그 고운 볼에 눈물 없기를
두 번째 내 바램은 아프지 않기를 나처럼 흔들리지 않기를
세 번째 내 바램은 행복 하기를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마지막 내 바램은 그 바램들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내게 오기를
가끔 눈물 흘리겠지만
가끔 이별이 낯설겠지만
다시는 나를 찾지마
나는 이렇게
넌 또 그렇게 떠나 우리들은
첫 번째 내 바램은 울지 않기를 그 고운 볼에 눈물 없기를
두 번째 내 바램은 아프지 않기를 나처럼 흔들리지 않기를
세 번째 내 바램은 행복 하기를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마지막 내 바램은 그 바램들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내게 오기를
미스터헬(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