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도 하루종일 길을 걷는다
벌써 그녀 집 앞이다
매일 오는 그녀 집 앞인데
오늘따라 그녀가 왠지 오질 않아
한 시간이 지나고
세 시간이 지난 후에
누군가와 걸어온다
내 눈을 의심해본다
손 잡고 걷는다
내 눈에 점점 선명해져
아닐거야 아닐거라 믿고 싶지만
내 여자 맞아
내 사랑 맞아
아직도 사랑하는데
니 옆에 기다리는데
날 지운거니
그 남자 뭐니 ( oh no )
나만 못 잊었나봐
나만 착각 속에서 살았나봐
...
내 그녀가 벌써 나를 지워버렸죠
안돼 그땐 내 실수야
옆에 있는 그 남자보다도
훨씬 내가 사랑해줄 수 있단말야
나만 사랑했었니
나 혼자의 착각이니
그저 우린 평소 같이 사소한 다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널 지치게 했었나봐
미안해 너도 알아 내 마음을 왜 모르는 척 해
내 여자 맞아
내 사람 맞아
아직도 사랑하는데
니 옆에 기다리는데
날 지운거니
그 남잔 뭐니( oh no )
나만 못 잊었나봐
나만 착각 속에서 살았나봐
돌아오라고
말은 안할게
추억이라도 남아있기를 바랄게
알아 지금 만난 새로운 사람 찾아서
겨우 네 마음 추스렸다는 거 (ho oh uh)
내 여자 맞아
내 사람 맞아
행복하게 못해줘도
이기적인 나였지만
그 남자 사실
나보다 잘났잖아
너에게 있어서는 나보다 더 잘해줄
사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