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고 너를 만나는 날
어제 저녁 신문을 보니
오늘은 비가 온다네
그래도 난 멋진 구두에
니가 좋아했던 향수를
바르고서 집을 나선다
나는 이제 너에게로
너를 향해 설레는 이 맘
가득 안고 집을 나설 때
그때가 난 너무 좋아
나는 이제 너에게로
동네 형이 시빌 걸어도
어딜 가냐고 물어봐도
그래도 난 너무 좋아
나는 이제 너에게로
ooh~
오늘 내가 돈이 없어도
차 없이 걸어 다닌다고 해도
이 노랠 불러줄게 baby
오늘 나와 함께 있어죠
근데 지금 이상해
눈을 떠보니 천장이 보여
모야 이거 꿈인가 싶어
다시 눈을 감지만
오늘 있을 너는 없고
다시 아침이 시작되고
너를 향해 뛰고 싶지만
오늘도 그냥 지켜만 보겠지
돈이 없어도 걸어 다닌다고 해도
이 노랠 이 노랠 불러줄게 baby
사랑해 거기 있어줘 하지만
오늘도 그냥 지켜만 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