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은 자꾸만 넘쳐
빈 병은 자꾸만 쌓여
네 이름 입술에 담을 때마다
자꾸만 눈물이 따라와
안녕 뜨겁게 뛰던 가슴아
안녕 사랑에 웃던 날들아
안녕 혼자만 멈춘 시간아
다시는 오지 않을 많은 밤들아
모두 다 이렇게 사나
아픈 듯 아닌 듯 사나
소란한 사람들 웃음 소리가
나에겐 멀게만 느껴져
안녕 뜨겁게 뛰던 가슴아
안녕 사랑에 웃던 날들아
안녕 혼자만 멈춘 시간아
다시는 오지 않을 많은 밤들아
가슴이 부딪쳤던 상처가
왜 이리 아물지 않는 걸까
다 하는 거라서
다 겪는 거라서
난 쉽게 잊을 것만 같은데
아닌가 봐
안녕 뜨겁게 뛰던 가슴아
안녕 사랑에 웃던 날들아
안녕 혼자만 멈춘 시간아
다시는 오지 않을 많은 밤들아
Sad song 부른다 사랑한다고
Sad song 부른다 보고 싶다고
Sad song 부른다 돌아오라고
하루 종일 난 슬픈 너를 부른다
Sad song 삼킨다 사랑한단 말
Sad song 참는다 보고 싶은데
Sad song 웃는다 눈물이 나도
너를 못 잊어 슬픈 나를 잊는다
하루 종일 난
슬픈 노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