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멈추기를 잠시라도
그대가 내 곁에 있게
너무 쉽게 흘러 갈 하루
또 지나가면 잊을까 그리움의 눈물
들을 수 없죠 내안의 목소리
바보 같은 내 삶엔 그대뿐인데
울다가 소리 없이 울다가 울다 지쳐
못난 내가 미워도 그댈 어찌 못한다
난 그대 앞에 웃는다
그대에게 나란 사람 없어도 웃는다
언제야 끝일까요
놓지 못할 미련한 추억에 젖어
하염 없이 깊숙히 파고드는
그리움에 가슴이 가라 앉질 않아
들을 수 없죠 들리지 않아도
하루에도 수백번 그대 생각에
울다가 수리 없이 울다가 울다 지쳐
못난 내가 미워도 그댈 어찌 못한다
난 그대 앞에 웃는다
그대에게 나란 사람 없어도 웃는다
지친 내 눈물이 부서진 가슴이
하나 둘 내게서 다 멀어질까요
눈을 감을 수도 없어 자꾸 떠 올라
언제쯤에야 잊을 수 있나
그대를 그대를 난 지운다 그대에게
다른 사람이 있어도 소리 없이 참는다
내 가슴 안에 상처도 괴로움도
너란 사람 앞에서 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