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혼자 맞은 아침..
니가 없이 눈을 뜨는 맑은 아침은
맑아도 눈물이 흘러..
오전 10시 반..
혼자 먹는 아침..
젓가락도 잘 못집던 니가 보여서
손등에 자꾸 내 눈물이 흘러..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눈물로 다 흐르고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사라질까봐 난 두려워
저녁 10시 반..
시끄러운 술잔..
말이 많은 친구들도 쉬운 농담도
널 대신 할 수 없었고..
새벽 몇실까..
불이 꺼진 니 방..
울다 죽을 사람 처럼 눈물을 먹고 돌아와
가슴이 미어지지만..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눈물로 다 흐르고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이
사라질까봐 난 두려워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우리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은
눈물로 다 흐르고
어떡해야 눈물이 멈춰
어떡해야 눈물이 멈출까
우리 함께 했던 모든 추억들이
사라질까봐 난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