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아 말해다오

백성민


가로막힌 휴전선을 바라만 보다가
오십년이 흘렀구나 부모형제 그러다가
내 청춘도 늙었구나 금강산아 말해다오
못 가본 고향 소식을 유람선에 몸을 실어 목이 메어
불러본다 아! 금강산아 금강산아 말해 다오

그 얼마나 가고팟던 그리운 고향인가 육로길로
삼백리길 통일열차 버스를 타고 금강산까지 달려가보자 명사십리 금강산아 너만은 알고있겠지
남과북이 없는길을 그 언제나 다시갈까 아! 금강산아 소식이나 전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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