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의 피맺힌 반도의 땅에 눈물과 한숨으로 살아온 겨레
민중민주 통일 세상 국가보안법에 막혀
캄캄한 어둠의 늪 속에서 최루탄 군화발에 울고있구나
이땅위의 양심들이여 온몸으로 타 오르라
이세상 어느곳 어느땅에 반공에 짓눌린땅 있는가
정치 사상의 자유마저도 결사 표현의 자유마저도
아아 권력에 자본과 독점에 난자당한 이 산하에
건설하리라 민중의 새 세상 철폐 국가보안법
이세상 어느곳 어느땅에 외세에 갈라진 땅 있는가
민족통일의 염원마저도 진리 양심의 자유마저도
아아 독재에 쪽바리 양키에 난자당한 이 산하에
건설하리라 민중의 새 세상 철폐 국가보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