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노래

정태일


새벽 별 찬이슬이 옷깃을 적시면 갈 곳 없는 이내몸 오늘도 먼동이 튼다 검은머리 반백되고 등 휜 내 모습  삶의 무게 하 무거워  반겨줄 사람없는 이 거리에서  한잔 술에 운다 새벽달 찬바람이 옷깃에 스치면  정처없는 이내몸 오늘도 먼동이 튼다 머리카락 흐트러지고 야윈 모습  삶의 무게 하 무거워  반겨줄 사람없는 이 거리에서 한잔 술에 운다 머리카락 흐트러지고 야윈 모습  삶의 무게 하 무거워  반겨줄 사람없는 이 거리에서 한잔 술에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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