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많고 늘 시간은 없다며
한숨만 짓는 네 투정
마냥 앉아서 보내는 일상처럼
하루 또 하루 쌓이지
이제는 하나뿐인 네 삶 언제까지나
널 위해 기다린다 생각하지마
아무 말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늘어만 가던 네 걱정
언제 끝날지 알 수도 없는
경기 어디쯤 왔나 모르지
이제는 다른 사람조차
지금 이 순간
널 위해 멈출 거라 생각하지마
또 일초 또 일초 네 시계는 움직여
또 하루 또 하루 네 꿈이 시작돼
또 한발 또 한발 내딛을 때가 왔어
또 조금 또 조금 네 삶이 이뤄져
복잡한 세상 그 속에서 버티며
흘러간 대로 널 맡겨
의미도 없이 재미난 것도 없이
희생만 자꾸 쌓이지
이제는 하나뿐인 네 삶 언제까지나
널 위해 기다린다 생각하지마
목적도 없이 정해진 것도 없이
네 시간 펑펑 써가며
조금씩 너의 그 꿈으로 가는 길
멀어진 것도 모르지
이제는 다른 사람조차 지금
이 순간
널 위해 멈출 거라 생각하지마
또 일초 또 일초 네 시계는 움직여
또 하루 또 하루 네 꿈이 시작돼
또 한발 또 한발 내딛을 때가 왔어
또 조금 또 조금 네 삶이 이뤄져
부러울 것도 후회할 것도 없는
그런 네 삶이 되길 원했었다면
지금부터야 망설일 건 없잖아
다시 네 꿈의 시계 돌아간다면
또 일초 또 일초 네 시계는 움직여
또 하루 또 하루 네 꿈이 시작돼
또 한발 또 한발 내딛을 때가 왔어
또 조금 또 조금 네 삶이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