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한게 죄라고 하면
차라리 나도 데려가지 그랬어
홀로 이 세상에 그댈 그리워 하면서
남아 있는 것보단 그게 덜 아플텐데..
모두 날 놀리는 줄 알았죠
어떻게 그걸 믿으라니요
내 눈을 잘봐요 아직 준비된 눈물도
없단 걸 더 잘 알잖아..
세상은 나에게 널 주었고
널 다시 나에게서 찾아가
난 아직 해 줄게 너무 많이 남아있는데
남은 시간이 없어 눈물이 나네..
그대를 사랑한게 죄라고 하면
차라리 나도 데려가지 그랬어
홀로 이 세상에 그댈 그리워 하면서
남아 있는 것보단 그게 더 나을텐데..
세상은 많은 걸 더 내게 주었고
너 하나만 나에게서 찾아가
아직 눈 감으면 떠오르는 모습들이 다
너의 기억이라서 눈물이 나네..
그대를 사랑한게 죄라고 하면..
그대를 사랑한게 죄라고 하면
차라리 나도 데려가지 그랬어
홀로 이 세상에 그댈 그리워 하면서
남아 있는 것보단 그게 덜 아플텐데..
하늘은 널 그냥 보내라 하는데
내 눈물 따윈 보이지도 않는지
부탁이 있어요 다음 세상에서는
나보다 먼저 그댈 데려가는 일따윈 없도록...
【 우리는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