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관적인 판단들의 절제로
너의 보편적인 감정들의 표현으로
우린 한걸음씩 넌 더 두걸음씩
점점 멀어지고 느껴가고...
슬픔이 기억되는 슬픔에 지쳐가는
아픔이 기억되는 아픔에 지쳐가는
고통이 기억되는 고통에 지쳐가는
내자신을 바라봤니~
그렇게~쉽게 떠나 보내야했니?
그렇게 편히 잊어버릴수있니?
나는 간직하고픈데...
아무도 바라봐주지 않던 나에게
너는 미소를 지어줬고 그미소에
눈빛에 담긴 내심장을 꺼내 오긴 힘들었지
괴로웠어......
니가 말한 궤도에 벗어난 방황과
내가 느낀 청춘의 어여쁜 추억이
니가 말했던 우리의 긴인연
내가 느꼈던 우리의 짧은 추억
슬픔이 기억되는 슬픔에 지쳐가는
아픔이 기억되는 아픔에 지쳐가는
고통이 기억되는 고통에 지쳐가는
내자신을 바라봤니~
그렇게~쉽게 떠나 보내야했니?
그렇게 편히 잊어버릴수있니?
나는 간직하고픈데...
내게서 널 지우기가 힘겨워
내게서 널 닦아 내기 힘겨워
내게서 널 깍아 내기 힘겨워
내게서 넌 Pain이어야 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