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고독이란 장을 19년 담그는 그대 고목이랑 같이 기울어져 가는 그네
Verse1) 09-K(김상민)
거짓된 미소를 짊어진 이 허리
멋지던 이성이 거머쥔 이 꼬리
내 꼴이 언젠 빛나진 않았지만
작아져만 가는 나를 누가 안아 줄까
소각되면 편해질까 언제일까
깊은 가슴으로 웃는 날은 오긴 올까
문이 잠겨 숨이 막혀 죽어 가면
굳이 살려 주진 않어 이제 `우리`란 거
높게 크는 건물 안의 노려보는 검은 사내
더욱더 짧아지는 비서들의 아래
without a hitch 이 scene 에선 허락지 않아
못다 핀 꽃이 밤에 울며 숨지
누군 절대 풍요로운 삶이지 만
눈물 땅에 흐를 때도 많겠지 난
친구 삶의 하나라는 너와 내가
울음소리 마저 나에게서 가려준다
Hook)
모래잡아도 빠져나오고
두눈감아도 너는보이고
끝내참아도 눈물고이고
몸은 자라도 꿈은 숙이죠
Verse2) M-9(양윤태)
달을 쫓아
하늘위를 달려가
but 구름 조차
내 모습을 가려 난
그렇다고 화려한 것멑든 인생?
결코 원하 지않아
날수는없 지만 나
따뜻함이란 나를 옭아매는 매듭
차가움이란 나를 조각내는 Gatling gun
내자신의 한계를 쥐고
정말 파란 하늘과 날 봐라
하늘아래 난 나락에 빠져도
시원한 바람이 내손을 잡아줘
나에대해 천천히 두눈 감아도
바람은 여전히 내손을 잡았죠
하늘을 날수없다면 바람은 나를 태워 구름위로 올렸다줬어
눈물이날때면 구름은 울면 안된다면서
비를 내려 눈물을 가렸어
Hook)
모래잡아도 빠져나오고
두눈감아도 너는보이고
끝내참아도 눈물고이고
몸은 자라도 꿈은 숙이죠
군중속에 흡수되도 외로움도 함께가네..
verse 09-K)
조여오는 핍박들 검은손의 입막음
나를 향한 비판은 이만큼 참았으니 심판을
심장음 들리니 쥐방울 소리에 귀를 involve
M-9)
involve some pain
섣부른 판단에
먹구름 바람에
거꾸로 간다네
귀를 기울여도 바람소리가
나를 향해 소리쳐서 내맘 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