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르그랑(Michel Legrand)1932년 2월 15일 파리에서 출생했다.
아버지인 레이몽 르그랑은 유명한 밴드 마스터였고, 어머니는 음악 출판사를 경영했 던 관계로 그는 비교적 음악을 배우기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
6살때 어느 수준에 이를 정도로 피아노를 잘쳤고, 16살때는 아버지 밴드의 편곡을 담당했다고 한다. 11살때 그는 파리음악원에 입학을 해
화성학과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20살때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 그는 곧바로 자신의 악단을 조직했으며, 샹송 가수 카트린 소바주의 "파리 의 건달"이란 곡을 편곡해 주목을 받았다.
1954년 앙리 베르누이유 감독의 영화 <과거를 가진 애정: Les Amants Du Tage>의 음 악을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음악에 뛰어들게 된다.
1960년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의 이창> 의 음악을 작곡해 재능을 인정받았고, 1 963년에 <쉘부르의 우산: Les
Parapluies De Cherbourg>의 음악을 맡게 되어 프랑스 를 대표하는 영화음악가로 부상했다. 특히 이 <쉘부르의
우산>은 등장인물의 대사가 모두 오페라처럼 노래로 되어있어 뮤 지컬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아예 '필름 오페라' 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1966년에는 아메리칸 뮤지컬 형식의 영화 <로슈포의 연인들: Les Demoiselles De Ro chefort> 의 음악을
맡아 재능을 과시한다.
<로슈포의 연인들>의 음악으로 유명해진 그는 헐리우드에도 널리 알려져 1967년 스 티브 맥퀸, 페이 더너웨이 주연의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의 음악을 맡기도 한다.
결 국 이 영화의 주제가 "Windmills of Your Mind" 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 했음. 1971년
<42³a>이란 영화의 음악을 맡아 아카데미 작곡상, 그래미 작곡상을 동시에 수상한다.
1981년 TV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es Et Lis Authes>의 음악을 프란시스 레이와 같이 맡아 대단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4년 바브라 스트라샌드가 제작, 감독, 주연한 영화 <옌틀>의 음악을 맡아 아카데 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미셀 르그랑은 샹송 가수로도 활동했다.
작품에는 <과거를 가진 애정>, <아메리카의 이창 >, <쉘부르의 우산>, <로슈포의 연인들>,
<토머스 크라운 어페어>, <42³a>, <몽파리>, <빌리 조의 사랑의 노래>,<깊은
밤 깊은 곳에>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 <옌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