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그렇게 우리는 사랑에 빠져버렸어 언제나 내 곁에 있는 너 이렇게 미소지으며 생각 없이 바라만 보고 있어도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 음악에 맞춰 우리는 한동안 취했어 어느 사인가 포근히 날 안고 있는 너 잠든 척 너의 품에서 우리의 미래를 꿈꿔보았어 취한 듯 기댄 채 너의 향기를 맡으며 기분이 좋아 지금 이 순간 나 왠지 눈물이 흐르네 멈출 수 없어 그토록 난 널 찾아 헤맸던 거야 아주 오래 전부터 넌 날 처음 본 순간부터 그렇게 부드럽게 다가와 포근히 안아 주었지 지금처럼 그때부터 아주 오래전에 만나 그렇게 우리는 포근히 사랑에 빠져버렸어 사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