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자국
verse 1(Hiyoen)
소중했던 당신 내 곁에 없어도
괜찮았지 아니 애써 괜찮은 척 한거지
가끔씩 외로워서 기댈 곳이 필요 했었고
외롭다는 느낌을 싫어 해서
사람들속 여기 저기 이곳 저곳
눈치 없이 끼어도 보지만
선천 적으로 소심한 탓에
말한 마디도 고민해
그덕에 어디서든 겉도는 듯한 느낌
타인의 시선을 피하는 게 특히
아무도 날 찾지 않아
무관심속 방치되었던 아물지 않는 상처
또 아픔으로 살쪄
신경은 날카로워 져도 맘은
무뎌지는지 이젠 꽤 한심해진 모습
Hook)
모두가 떠나가 날~
상처만 남았다 아~
언제쯤 아물까 나~
언제쯤 아물까 나~
verse 2 (MKey)
떠나가는 뒷모습 다시돌아 올까
말이없는 당신도 나를 떠나 갈까
이한숨이 내삶에 마지막 숨이 되면
그땐 알게 될까
침묵의 의미를 갈피를 못잡고 을 잃어버린시선
부정으로 가득한 늪 끝에 봐라봐
나를봐 내모습을봐
나 하나를 위한 시간과 노력 증표
줄곧 날따라다닌 꼬리표
깊어 선명해 매번 설명해
호기심 걱정 위로 어쨋든 다 비슷해
찢끼고 이젠 지쳐 악몽으로 뒤척 이던 밤도 익숙해
흐르고 흘러서 고요히 휘몰아쳐
수술자국? 치열한 내삶에 훈장
난 아직 두발 딛고 서있어
Hook)
모두가 떠나가 날~
상처만 남았다 아~
언제쯤 아물까 나~
언제쯤 아물까 나~
verse 3 (RealD)
뒤돌아 나를봐 순간 순간 마다
자다 깬것 마냥 정신 없는 사람
알람 소리라도 들리면 좋겠지만
그 누구도 나를 절대 깨우지 않아
언제나 마지막 이라 나지막 하게
말해도 하지마 말만 하고 가지마
어제부터 깊게 병든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 아파와 자꾸만 벌어져가.
가슴엔 어릴적 부터 찢겨진 상처
피가 날땐 내손으로 밴드를 붙여
아물지 않는 상처 너무나 아퍼
흐르는 눈물은 계속해서 멈추지 않어
자꾸 늘어만가 가슴찢긴 수술자국
하루하루 현재를 살아간 만큼
언젠가 굳을살이 생겨날 때쯤
익숙해 지겠지 이까짓 고통쯤은
Hook)
모두가 떠나가 날~
상처만 남았다 아~
언제쯤 아물까 나~
언제쯤 아물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