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에 지는 나라 해 지는 나라 백제의 끝날에
이름도 아름다운 계백이라네 그 이름을 너는 아느냐
쏟아지는 적들의 꽃잎 속에서 홀로이 싸우시다
최후의 격전지 황산벌에서 고이 고이 잠이 드셨네
꽃은 시들어 낙화암에 떨어지고
말없는 저 백마강 모른 체 흘러가네
계백 장군 마지막 충신 나는 잊지 못하리
의자왕 20년 태양은 지고 나라가 위태할 때
계백의 용맹스런 오천 결사대 의를 위해 칼을 뽑았네
쏟아지는 적들의 화살 속에서 최후의 한 사람까지
싸우고 싸워서 지킨 내 나라 충성스런 장군과 부하
꽃은 시들어 낙화암에 떨어지고
말없는 저 백마강 모른 체 흘러가네
계백 장군 마지막 충신 나는 잊지 못하리
계백 장군 마지막 충신 나는 잊지 못하리
계백 장군 마지막 충신 나는 잊지 못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