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딸기쨈토끼


좀 더 빠르게 시간이 모자란
하루하루 빈둥빈둥 tv만 보다간
언제나 처럼 제자리에서 머물고 말아
느낌이 좋을땐 주저말고 밖으로 나가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
맞춰 몸을 흔들어
땅에 닿는 발소리는 마치 킥드럼
스윙감 있는 자동차의 경적소릴 느껴
내 주변의 소리가 모여
만들어 내는 클럽
따따다라다다따라라다따
리듬에 맞춰 고개를 끄떡이며 가
새들의 지저귐에 발걸음을 맞춰 따라가
콧노랠 흥얼 거릴때 너에게 전화가 와
심장의 울림 소리에 맞춰 가는 bpm
전화 너머로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푹 빠져 버릴 때쯤 날 흔들리게
만드는 다른 음악이
내 눈앞에 펼쳐지네

시간의 위에 올라 타고서 여행을 떠나
옛날 그때 추억의 장소에 그녀와
함께 걷던 그길을 다시 한번 다녀와
별빛이 쏟아지던 그길을 다시 걷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찾았어
그건 마치 깊은 꿈속을 여행하며
잊어 버린 기억 속에 숨겨졌던 사연
희미하기만 했었던 그 아름다운 장면
항상 살아 오면서 깜빡 하고 말아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단 걸 알아
모두들 지나치며 놓친 작고 사소한 것
그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거란 걸
추억의 음악과 함께 그때를 회상해
머릴 맞대며 나에게 기댔지 내맘에
따스함을 가져다 준 너라는 존재
아직까지 나에게 힘이 되어준
Soul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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