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여지 저기 눈에 띄는 외색문화 하나같이 다같이 패션 머리모양은 너무너무 지겨워 모두들 자기 자신들이 개성 있는줄로 알지만 유행만을 따르는 것이 몰개성인 줄은 모르나봐 C.F에서 나오는 모델이 멋있으면 따져볼 것도 없이 물건 사고 잡지에서 어디가 좋다고 하면 모두들 그 곳으로 몰려가야 하지 올 여름에 패션전문가들이 짧은 레깅스가 유행한다고 하면 몸매는 생각 안하고 너도 나도 입을꺼야 여지 저기 널려있는 외래어 간판 간혹 섞여 있는 우리글은 왜 그렇게 촌스러운지 일본이 자기네 것으로 만들려 애쓰는 자랑스런 김치를 학생들은 제일 싫어한다니 이제는 외국사람도 우리식의 입맛을 닮아가고 있다는 걸 왜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