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흐른지 모르겠어
아직도 난 믿을수가 없어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이렇게 너를 데려갈 수가 있어
나는 받아들일 수가 없어
그럴순 없어 우린 약속했어
함께 할 그 미래를 그려보면서
숨이 멎는 그 날까지 함께 있기로 했어
우린 행복했어 정말 처음이었어
나도 나같은 놈도 행복해질 수 있는건지
두려웠지만 그래도 믿고 싶었어
영원히 우리 둘 헤어지지 않을거라는 그 꿈을
하지만 그 꿈을 모두 빼앗아 갔어
우릴 이렇게 갈라 놓고 말았어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모습 아직도 남아
나의 이 가슴 속에서
나와 함께 숨쉬고 있는거야
먼 훗날 눈 감을 때
반겨줄 네모습 떠올릴께
못다한 우리 인연이
하늘 저 편에서 이뤄지게 날 기다려줘
잠든 너를 보고 있어도
차가와진 손을잡고 있어도
니가 잠을자고 있단 생각을
다시 깨어날거라는 생각을
나는 지울수가 없어
도저히 이렇게 빌께 간절히
일어나 눈을 떠봐
제발 다시 나의 품에 안겨봐
바로 어저께까지
아니 바로 불과 조금전까지
내품에 안겨 활짝 웃으며 계속 뽀뽀해 달라며
나를 졸랐잖아 그랬잖아
이렇게 헤어질 순 없잖아
내가 이렇게 여기 있잖아
나를 바라보던 맑은 눈동자
이젠 다시 깰 수 없는 잠을 자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모습 아직도 남아
나의 이 가슴 속에서
나와 함께 숨쉬고 있는 거야
먼 훗날 눈 감을때
반겨줄 네모습 떠올릴께
못다한 우리 인연이
하늘 저 편에서 이뤄지게 날 기다려줘
땅에서 우리가 만난것처럼
하늘에서도 우리는 다시 만나
그 날이 다가올 때까지
서로를 기억해 그 향기까지
해가 뜨면 네가 날 내려다 보고
달이 뜨면 내가 널 올려다 보는 거야
잊지마 우린 다시 만나
우리가 다시 만난 것을 의심하지마
먼 훗날 눈 감을 때
반겨줄 네모습 떠올릴께
못다한 우리 인연이
하늘 저 편에서 이뤄지게 날 기다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