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서도 작은 물건 하나도
사진처럼 떠올릴수 있을 만큼
나의 일상처럼 너무나도 익숙한(오빠네 집을)
언제부터인가 식어가는 눈빛에
애완동물보다 못한 이 느낌에
등을 지고 누운 오빠의 뒷모습에(상처만 깊어)
연인이라 믿기 힘든 요즘 우리
이럴거면 이제 그만 나를 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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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I know
더 이상 갈곳없는 사랑을
I know I know 마지막 밤인걸
Don't know don't know
어쩌다가 이렇게 됐니
어떻게 살아야 하나 **
너의 몸짓 하나 새근대는 숨소리
귀를 파고드는 은밀한 속삭임
아직 누구보다 널 원하는 마음엔 (변함이 없어)
허나 자꾸 내게 탓을 돌리려는 널
더는 내 방안에 함께 둘수없어
너의 일 너의 친구들이 나보다 (소중했던 널)
심해지는 집착 모진 말다툼
이런 것이 사랑이면 그만하자
** X3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