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
자꾸 니 주변만을 또 맴돌았지.
방금 뱉어냈던 그 담배연기처럼
떠나지를 못해, 왜?
술취한 밤이나 되야
날 보려 할텐데...
뜨겁던 여름날의 낮시간이
다 지나가고 당신이 잠들어버린 이 밤.
'이 같이 쌀쌀했던가?'
당신이 목까지 끌어올리는 이불처럼
목까지 끓어올랐지. 이 무던한 말들...
반쪽자리 얼굴. 나는 외로움을 가렸어
like 마이클 잭슨.
뒷걸음질 칠 수 밖에 없어.
널 보며 있어도 반달,
난 태양의 그림자니까.
chorus )
너와 나의 거리가 멀어서일까?
아니면 서로에게 욕심이 많아서일까?
주위에선 우리가 사랑으로 보일까?
이런 질문조차 우리에게는 독일까?
해답을 내게 줘, 제발.
대답을 내게 줘, 제발.
해답을 내게 줘,
제발, 제발, 좀 느껴줘.
verse 2 )
그렇게도 나를 궁금해하던
맑은 니 눈빛이 좋았어.
나는 널 가만히 바라보는게 다였는데.
저만치 떨어져있는
작은 불빛이 궁금했던걸까?
나를 향한 몇 번의 구애.
낮은 목소리.
내 이름을 부르던 노래.
난 참 못났어. 너에게 못 다가가.
날 보고 나선 돌아서버릴
너라는걸 알아서.
부끄럽게 또 숨지, 저 쪽 편 나라로.
'내가 잠든 밤 동안만 나를 꼭 안아줘.'
맘이 급한 널 피해도 널 이기진 못해.
'만나줘' 니가 날 만졌던 그 밤.
난 악마처럼 울었어.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일 뿐인데...
스타카토처럼 날만 선 니 말투.
'달은 역시 낮처럼 별 볼일 없어.
태양만 못해. 아, 맞어.
역시 지구는 아름다워...'
chorus )
너와 나의 거리가 멀어서일까?
아니면 서로에게 욕심이 많아서일까?
주위에선 우리가 사랑으로 보일까?
이런 질문조차 우리에게는 독일까?
해답을 내게 줘, 제발.
대답을 내게 줘, 제발.
해답을 내게 줘,
제발, 제발, 좀 느껴줘.
너와 나의 거리가 멀어서일까?
아니면 서로에게 욕심이 많아서일까?
주위에선 우리가 사랑으로 보일까?
이런 질문조차 우리에게는 독일까?
해답을 내게 줘, 제발.
대답을 내게 줘, 제발.
해답을 내게 줘,
제발, 제발, 좀 느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