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여자

양진수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여자야 많겠지만

내 여자 아닐 바엔 사랑하지 않으련다.

우리가 사랑했던 세월의 두께만큼

너 없는 허전함을 참을 수가 없구나.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여자.

너 하나 얻기 위해 모든 것 버렸지만

당신은 진정 나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너 떠난 그 자리에 노을은 물드는데

차라리 떠날 바엔 사랑하지 말 것을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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