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ett, Jerry,k & Kebee
One Rainy Day
Written by 신동갑, 김진일, 배이삭
Produced by The Quiett Shinista
Recorded at Quiett Heaven
Mixed by Shinista at Quiett Heaven
[verse 1 :The Quiett]
(왜안와~ T-T) 오늘은 비내리는 4월의 첫날
계절은 봄이건만 날씨는 겨울같이 차가워
감기 때문에 목은 따갑고 머리가 조금은 어질어질하군
아무튼 오늘 나와 Kebee, Jerry, k.
이렇게 세명은 합주실 A에 모이기로 했어
근데 왜 이렇게 그들이 늦는 걸까? 벌써 세신데!
난 오늘 몸도 않좋은데 애써 왔는데.. 혼 좀. 내야 겠어
혹시라도 약속을 잊은 건 아닐까나?
참 혼자 이러고 있으니까 심심하다..
[skit]
싸!
형 왜 이제와 왜 아~ 정말 U too late man~ 한시간이나 늦었어~ 맨
한시간이 뭐 어때~ 맨~ 아 나 정말 한시간이나 늦으면은 나 정말 아 나 정말 어 머더 어 머더 Fxxx 맨~ okokok listen to the listen to the~ (아 !@#@$) 내가 한시간이나 늦은대는 또 다 이유가 있어요~
진짜? 들어보면 알게되 알았어알았어 말해봐~ 들어봐들어봐~
[verse 2 : Jerry,k]
내가 여기 오려고 길을 나섰는데, 비가 오데
그 빗방울이 내 감정을 꽤 간지럽힌 뒤에
가지런히 길에 늘어선 가로수를 두고 가긴 영 싫길래..
알잖아, 내가 얼마나 감상적인 사람인가를 말야(에이)
한동안 황사만이 가득해 한산하던 거리 위에
흩뿌리는 흙비를 맞고 있는 나무들의 뿌리들..
그 고통이 충분히 느껴져서 난 힘차게 분무기를 움켜쥐었어.
수줍은 듯 순수한 수분을 흡수하는 가로수의 표정... *-_-*
좀 늦었지만, 참으로 흡족하군~
[skit]
아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한시간을 늦어
야 임마 니가 너 그 나무들의 고통을 임마 생각해봐
그 흙비를먹고있는 그 나무들의 고통을 말야
비오는데 뭐가 분무기야 또~
그 깨끗한 물을 너무너무 주고싶었던거지 나는~
그래봤자 수돗물이잖아!!
수돗ㅁ .. 야 니가 그 수돗물과 흙비의 차이를 알아?
니가 먹어봐 임마 먹어봐~
알았어알았어 ah 근데 키비형은 ㄸ 왜 안와?
키비가 저기
칼날이야 약속이 아주 칼날이야
(ㄸㄹㄹㄹㄹㄹ) 어! 전화왔네?!
여보세요~
[verse 3 : Kebee]
야, 나 키비.(ㅇ) 오늘 우리 집이 물에 완전히 잠겼어
엇! 지금 혹시 TV 볼 수 있으면 틀어봐바
18번, 거기 나오는거 우리 큰엄마다! (큰엄마 V 해요 V !!)
(지금 키비형이지?) 지금 확인해서 알겠지만 빗물이
지금 우리 집을 완전히 덮어서 말야
나 혼자 무리해서 그리로 가는 건 아무리봐도 구린 짓인 것 같아서
우리 다음 술이나 마시면서 오늘 못한 얘기 하자고 오케?
내가 쏠게! 야야~ 진짜 약속해. (아 형 그냥 빨리와)
야 근데 큰일났어 이번 비의 이유가 사상 최고 태풍이람서?
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비가 온 적은 없었대
강수량 15m? 니넨 어떻게!! ㅠ_ㅠ
[skit]
어 야 홍은이다
와 홍은이 왠일이야
아 그냥 오랜만에 들려봤지 또
아 그런데 키비형 오늘 안오는거냐?
뭐~ 아까 전화왔었는데 방금
뭐~ 집이 물에 잠겼다고 막 그런던데
엥?!!1 키비형 저기 앞에 오락실에서
얘들 삥뜯고 있던데?
ㄱ-......
ps. 마지막 스킷에 홍은이는 불확실해요 틀리면 애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