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지에 그리는 슬픔

윤영아
*철이 없던 그때의 사랑이
두눈을 감으면 어둠처럼 밀려와
밀려와요 음......
단발머리 짧았던 소녀의
풀잎같은 그 모습 떠올라와요
떠올라요 음......
성모당 앞 잔디밭에 앉아서
쇼팽을 얘기하고 빗방울 좋아한다던
그때가 그리워요
아- 그러나 눈을 뜨면 사라지고
슬픔만 내가슴에 남겨져요

*반복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