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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하늘 높이 날아 노을
과 같이 여운이 남을 그런 내 인생을(위해)
이제 나는 하늘 높이 날아 노을
과 같이 여운이 남을 그런 내 인생을(위해)
헤어진지 1년 견딜 수 없었던 기나긴 이별의 터널을 지나
여기까지 오며 이제 강해진 나 지난 길을 돌아보는 내 가슴은 벅차
평생 못잊을것 같던 나를 떠난 그녀 가슴 깊이 못박힌 내 첫사랑 소녀
힘들었지만 그래 나도 살아야지 죽지못해 살다보니 새삶 펼쳐졌지
다시는 사랑못할 것만 같았던 나도 이제 일도 하고 돈도 벌고
바쁘게 움직이는 하루 허나 그냥 지루하게 버리는 그런 하루
보다 값진 그게 바로 나의 하루 남아있는 나의 꿈을 향해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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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니 내가 뭐랬는지 기억하니 니가 없이는 나는 없다고 했지
니가 떠난 뒤 죽어버리고 싶었지 시간이 흘러가도 잊을 수가 없었지
하지만 잔인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보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니 모두 퇴색했지 더이상 니가 꿈에 나오질 않았지
이런게 마치 내가 너를 배신하는 듯 했지만 이제는 정신
차려보니 이미 넌 예전에 내 마음을 수신거부해놓은 상태였는걸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현실 하지만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진실
임을 받아들여 이제 내 맘 속의 너를 상실했어 나도 행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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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 어디선가 그렇게도 내가 사랑했던 그녀 잘 살고 있겠지
마치 한번도 만난적이 없던 사이같이 평생 못만나고 생을 마치겠지
그렇겠지 그렇겠지 삶이란 잔인하기도 하지
너를 보내며 내가 마지막으로 한 말 안녕 허나 그건 내 마음이 정녕
뜻한 말이 아니었지만 이젠 진짜 안녕이라 말할 수 있어
너의 행복을 빌며 또 나의 행복도 빌며 좋은 추억으로 남겨 내 맘 깊은 곳에 숨겨
놓을 정말 사랑했던 그대여 구부정 허리의 노인이 되서도 한번쯤은 생각날 그대여
우리 사랑 고이 접어 보내드리오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