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지난 온 세월을 되돌아보니
세상에 나와울던 그날 그시간부터
무엇을 잃었는지 무엇을 얻었는지
생각할 여유없이
쉼없이 달려온 가슴엔 비 내린다
때로는 남자이기 때문에
눈물 감추었지
넓은 이 세상에 힘겹게 살아온
내 자리는 어디에
아 인생은 허무한 것일까
세월은 자꾸 손짓 하는데
가는 세월에 내가 멈춘다해도
비에 젖은 낙엽은 되지 않으리
때로는 남자이기 때문에
눈물 감추었지
넓은 이 세상에 힘겹게 살아온
내 자리는 어디에
아 인생은 허무한 것일까
세월은 자꾸 손짓 하는데
가는 세월에 내가 멈춘다해도
비에 젖은 낙엽은 되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