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는 흐리게 보이고 빛 없는 어둠이야
두 눈을 못쓰게 넘쳐온 뿌연 눈물 탓이야
네 모든 기억 마치 독처럼 내 안에 가득 퍼져서
몸이 젖도록 울어서라도 모두 빼내야만해
한 번씩 눈물이 툭 터질 때마다
네 눈빛 네 몸짓 서서히 씻겨져 나가겠지
극심한 고통과 매일 싸우겠지만
결국 웃게 되는 결말이길 When the tears run dry
거울에 웃음을 비춰도 더 슬퍼 보일 뿐이야
하루가 다르게 마르는 내 얼굴이 거슬려
상처가 나서 흘린 피라면 찾아내 막을텐데
손이 안닿는 어딘지 모를 마음 그게 다쳤어
한 번씩 눈물이 툭 터질 때마다
네 눈빛 네 몸짓 서서히 씻겨져 나가겠지
극심한 고통과 매일 싸우겠지만
결국 웃게 되는 결말이길 When the tears run dry
하고 싶은게 없어 알고 싶은게 없어
겨우 너 하나 빠진 내 삶은 이렇게 멍청해졌어
아파서 아파서 멈출 수가 없어
눈물을 눈물을 미친 듯 쏟아지는 눈물을
비참해 잔인해 사랑했던 너와 난
결국 없던 일로 끝나는 게
When the tears run dry
(한 번씩 눈물이)
all we had
(네 눈빛 네 몸짓)
pieces back
(극심한 고통과)
Tears run dry
tears run dry
run dry
When the tears run dry
When the tears run dry
When the tears run d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