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용한 토요일 오후에
긴 토론 끝에 우리는
아무도 생각한 적 없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어
모든 계획이 세워진 후에 우린
코트를 입고 거리로 나와
아무렇게나 앉은 채로
눈이 오기만을 기다렸지
무표정한 이 도시에
축복 같은 하얀 눈이 내려
쌓여가는 저 눈만큼
우리의 부와 명성도 쌓여 갈 거야
큰소리로 웃으며
하얀 거릴 달렸지
찬바람을 가르며
같은 노랠 불렀어
짧았던 날들 남김없이
겨울의 사업가
무표정한 이 도시에
축복 같은 하얀 눈이 내려
쌓여가는 저 눈만큼
우리의 부와 명성도 쌓여 갈 거야
큰소리로 웃으며
하얀 거릴 달렸지
찬바람을 가르며
같은 노랠 불렀어
그때 그 순간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우리
큰소리로 웃으며
하얀 거릴 달렸지
찬바람을 가르며
같은 노랠 불렀어
짧았던 날들 남김없이
겨울의 사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