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의 노래

남수련
등록자 : pks1577

내 고향 뒷동산 잔디밭에서
손가락을 걸면서 약속한 순정을
옥녀야 잊을쏘냐 헤어질 운명
차가운 밤 하늘에 웃음을 팔더라도
이제는 모두 잊고 내 품에 잠들어라

덧없이 흘러간 세월이지만
앞으로 올 즐거운 내일을 믿고서
옥녀야 잊어다오 지나간 운명
네 몸이 변하였고 모두다 비웃어도
다시는 안 떠나리 내 품에 잠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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