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잃고 눈물이 나서
지친 가슴에 처음 맘에 긴 한숨만 쉬죠
길모퉁이 너머에 있을까
바보같은 기대로 발이 떨어지지 않아요..
나를 다 줬는데 정말 좋았는데
이런 날 버리는 못난 바보야..
너란 여자따위가 이런 사랑따위가
가슴안에 깊이 박힐 것 같아
보내줘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아파서 두려워서 자신없어..
굳게 닫힌 창문너머로
나를 볼까봐 흉볼까봐 울지도 못해요
바껴버린 전화번호만 바보처럼 붙들고
무심한 신호만 세어요..
행복했었는데 사랑했었는데
이런 날 울리는 못난 바보야..
너란 여자따위가 이런 사랑따위가
가슴안에 깊이 박힐 것 같아
보내줘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아파서 두려워서..
한번 사랑따위가 흔한 이별따위가
그게 너라서 더 못할 것 같아
죽을 것만 같은데 이렇게 아픈데
너없는 한순간도 자신없어...
【 그때는、죽을만큼 아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