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눈물을 흘리고
미친듯이 네 이름 불러도
너 없이도 숨 쉬는 가슴이
오늘따라 참 밉다
네가 떠난 것 믿을 수 없어
네가 없는 이 세상도
다 끝인 것 같아
눈을 감아도 너만을 찾는
나 맘을 닫아도 너밖에 없는 나
웃어 보아도 아픈 내 맘을
속이지 못해 어느새 다시
네가 흐르고 있다
우리 이별을 믿을 수 없어
네가 아닌 그 누구도 난 안될 것 같아
눈을 감아도 너만을 찾는 나
맘을 닫아도 너밖에 없는 나
웃어 보아도 아픈 내 맘을
속이지 못해 어느새 다시
네가 흐르고 있다
초라한 내 가슴에 남은 추억은
주인을 잃어버린 그림자 같아
어디도 갈 수 없는 무거운 걸음에
주저앉아 이렇게 우는 나
잊고 싶어 지우고 지워도
보고 싶어서 아프고 아픈데
행복 하라는 그 말을 차마
할 수 없는 밤 나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널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