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을 묻어버리고 너를 보내었지만
사랑했다는 그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서 널 떠나와 버렸어
멀어지는 네 발자욱 소리 작게 들려오는 너의 흐느낌
떠나야 하는 아픔을 너는 모르지 너의 눈물 때문에
이젠 더이상 널 지치게 하기 싫었어
새로운 니 위해서 고개 숙인 내 작은 그림자
돌아보고 싶은 나의 그리움
아픈 내 마음을 숨길거야 너를 위해
눈물 까지도 감출거야 너를 위해 영원히
시간이 흐른뒤에는 넌 잊어져 있겠지
내 숨겨진 아픔만 그대로 내 마음에 가득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