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 Joe Brown]
서울시 서초구에 사는 쉰여섯살 김모씨는
어머니란 이름 앞에 죄송해 눈물을 짓고 지금
이렇게 보고 싶을지 그땐 몰랐었는데
매일같이 그대 생각이나 이젠 I want you back
철이없던 시절에 그는 누구보다도 미련해
아버지 없이 자기를 혼자서 키워주신 어머니께
용돈이 부족하다고 또 반찬이 형편없다고
허구헌날 투정에 투정 어머니 심정 따위는 뒷전
시간이 흘러 흘러 나이가 점점 들고 늙어
어머니께 무심했던 시간이 계속 길고 길어져 결국
쓰러져버린 어머니 가족을 몰라 보더니
어린아이로 돌아가버려 다시 몇년이 지나 간신히
정신을 차린 어머니를 그는 다시 노인정으로 내몰았고
어머니께서는 집과 노인정 사이만을 맴돌았고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잃고 엉뚱한 길로 들어선
어머니 그 뒤로 영영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고...
[chorus : EJ]
Time goes by I wnat you back
후회한다고 그대 소중함을 몰라서 이렇게 아파.
Time goes by I wnat you back
미안하다고 이렇게 아픈 줄 몰랐어 그대의 빈자리.
[verse2 : Joe Brown]
대전 유성구에 사는 쉰일곱살 박모씨는
아내라는 이름 앞에 통한의 눈물을 짓고 지금
이렇게 보고 싶을지 그땐 몰랐었는데
매일같이 그대 생각이나 이젠 I want you back
눈부시게 화창했던 아름다운 봄날
그토록 정말 사랑하던 그대 그리고 또 날
진심으로 평생토록 사랑하겠다던 네 말
몇년이 지나 아이를 낳아 기르다 보니 다 거짓말
툭하면 삐지고 돈 못 벌어 온다고 바가지나 긁고
너 죽고 나 죽고 매번 웃다가 또 울고
도장 찍어 난 못 찍어 이걸 죽여 살려 말어
항상 이런 삶의 연속 사라져 버린 그대 미소
싸우고 난 다음엔 꼭 그 날 밤에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짐을 싸 큰 옷가방에
친정으로 출발 비가 오던 날 친정에 가던 아내의 교통사고
그 뒤론 영영 그녀를 볼 수가 없었다고.
[verse3 : Joe Brown]
부산 서면 쉰여덞 살 정모씨 아들 녀석은
불량스런 친구들과 매일같이 어울려서는
중학생때벌써 담배를 피다 걸려서
죽도록 얻어맞고도 끝까지 정신을 못차렸어
용서하고 울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빌어놓고
똑같은 잘못은 되풀이해 어느날 몹시 화나 난 끝에
너 같은 놈 필요 없다고 추운 겨울밤에 내 쫒았고
그뒤론 정말 그 녀석을 영영 볼 수가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