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빗속으로

김재성
등록자 : 말리쉬^^


거리는 찬비로 젖어있네~
혼자서 거니는 외로운길
누군가 우산을 받쳐들고~
살며시 웃으며 걷자하네
이름도 모르고 처음본사람은
아무런 말없이 걷네
무어라 말하곤 싶었는데
찬비만 내려오네~
비는 내리네~

바람중 수놓은 우산속에
사랑은 말없이 오고가네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면
희미한 모습이 아롱지네
아직도 내맘은 지나간
사랑을 잊지않고 있는걸까
내맘을 모르는 그사람~
어디쯤 있을꺼나~
비는 내리네
우산을 제치고 뛰고싶네~
저빗속으로 워~
저빗속으로 워~
뛰어가고싶네
저빗속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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