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강변에 물새가 울면
그대 손잡고 걷던 기억이 나네
흐르는 물결 속 우리의 사랑
봄바람 타고서 멀리 퍼져가네
그대와 나, 꽃 피던 날의 추억
강물처럼 흐르네, 멈추지 않는 사랑
그리움 속에 피어난 이 마음
그대와 함께라면 난 행복해요
달빛이 고요히 창가를 비추면
그대 미소에 내 맘이 설레네
별빛 아래서 속삭이던 약속
잊을 수 없어요, 그날의 이야기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그대 모습
꿈속에서도 나는 그대를 불러
한없이 흐르던 강물의 노래
우리 사랑은 영원히 빛나리
그대와 나, 지나간 날의 기억
강변에 남겨진 발자국을 따라
서로의 마음에 새긴 그 사랑
영원히 간직해요, 그대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