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나 지난 세월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잡을 수 없는걸 잡으려 했으나
결국 헤매고 헤매다 찾은 것은
처음부터 텅 비어있고 처음부터 가득 차 있다는 것뿐이다
내 근본을 만나 다시 태어났으니 이름도 조주본으로 바꾸었다
이치를 깨우치고 나니
몸에 기운이 저절로 통해 온갖 혈자리를 알게 되었는데
나만 알고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니니
하산하여 사람들에게 알리려 한다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뚜루 뚜루
뚜루뚜루뚜루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세상 모든 곳 혈혈혈
내가 뚫으리 펑펑펑
세상 공하네 텅텅텅
새삼 깨달아 허허허
세상 모든 곳 혈혈혈
맨날 두드려 퍽퍽퍽
개야 짖어라 멍멍멍
새야 날아라 훨훨
두드려
흔들어
휘 뚫어 마 뚫어
경혈개방
원기회복
두드려
흔들어
휘 뚫어 마 뚫어
경혈개방
무병장수
두드려
흔들어
휘 뚫어 마 뚫어
경혈개방
불로장생
두드려
흔들어
휘 뚫어 마 뚫어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뚜루 뚜루
뚜루뚜루뚜루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
뚜루 뚜루
뚜루뚜루뚜루뚜루
휘뚜루마뚜루
휘뚜루마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