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소리 없이 내려와
텅 빈 거리 위에 내 발자국만
차가운 바람이 내 마음을 스쳐
너 없는 겨울은 너무 길어
겨울의 그림자 속, 혼자 서 있어
추억이 가슴에 아련히 남아
온기가 그리운 이 순간에
너를 부르고 싶어, 눈물겨운 밤
창가에 흐르는 눈물처럼
소리 없는 내 마음을 아는지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 속에
너의 미소를 찾아 헤매이네
차가운 별빛 아래 외로운 마음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의 모습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
이 겨울을 견디는 내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