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목련을 기억하고 있나요
당신을 그리다 지쳐 쓰러진
무더운 여름에 이내몸이 여의고
추운 겨울엔 이 비처럼
당신의 따스한 아침 햇살 품으로
다시금 꽃피게 해주오~
그대~ 다시 돌아와 지난 긴 시간들
날 위해 추스려 감싸주오
화려하진 않아도 이 맘 다하여
그 빈 가슴을 채우리니..
그대여 내게 돌아와
이 밤이 너무 두려워...
간주~
당신이 오시길 정말 바랬어요 난
옛사랑 그대로 돌아오길
낙엽이 져 앙상한 겨울 나무라해도
옛모습 그대로 돌아오길..
당신이 떠난후 소연했던 지난날
초라히 구겨진 이 몸은
그대~ 다시 돌아와 지난 긴 시간들~
날 위해 추스려 감싸주오
화려하진 않아도 이 맘 다하여~
그 빈 가슴을~ 채우리니~
그대여 내게 돌아와~
이 밤이 너무 두려워...
이 밤이 너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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