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밑에 죽을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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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 몽상가
작사 : 이재현
작곡 : 오세훈, 이재현, 조성빈, 유승원
편곡 : 오세훈, 이재현, 조성빈, 유승원, 윤청수
네가 묻힌 곳에 기름을 깊게 부어
시간이 된 지금 한번에 태워버리네
그댄 어쩌다 그리 되었을려나
덩어리째 모아둔 거짓된 삶에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개들은 모두
떠나 이 말을 깊게 새겨 두었네
혀 밑에 말을 묻어두래
무슨 개소린지
거머리같이 남긴 발자국들로
파랗게 질려버린 채 쓸어내린대도 이젠
되돌려 놓을 수 조차 없네
내 몸을 헤친 그 도낄
놀리는 춤사위는
매력적이네 속해
대체 무엇을 내게 전해주려
그만 제발 널 비춘 내 눈을 좀 봐
어지럽게 꼬인 혀를 잘라도
매섭게 나무래도 짐승처럼 짖어대기만 해
아무 가치 없는 기대를 바라고 지켜보아도
썩은 나무를 움켜쥐고 한숨을 쉰 채
헛소리를 이어만 가네
도대체 너는 썩은 내가 멈추지 않고 있는가
어찌하여 이리도 많은 죄를 짓고 살았는가
거짓들을 길게 늘려 놓고
그 밑판에 삭을 심어 놓네
풍년을 기원하며 관을 불고 비명소리를 가려줘
그만 제발 널 비춘 내 눈을 좀 봐
어지럽게 꼬인 혀를 잘라도
매섭게 나무래도 짐승처럼 짖어대기만 해
썩은 나무를 움켜쥐고 한숨을 쉰채
헛소리를 이어만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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