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잎들 앨범 : 비행실
작사 : 권동욱
작곡 : 권동욱, 김성민
편곡 : 조동익, 권동욱, 김성민, 최은하, 윤영웅, 김성현
부서질 것 같이
아스라이 걸려있는
저녁노을 위로
지칠 때면 와서
천진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야
하나 둘
서둘러 먼 데로 날아가면
언제였나
피어 있던 시간들은
희미함조차
내게는 기도 같았네
음 이제는
더이상은 떨지 않고
흰 눈 내려와
조용히 날 덮어주네
하나둘
내게서 멀어져간 꿈이여
언제였나
피어있던 시간들은
희미함조차
내게는 기도 같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