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사람들에게 뒤통수를 맞아
아무도 믿지 말랬던 할머니 말이 맞아
XXX들 XX같이 잘해줘 봤자
시간 지나면 그게 자기 권리인 줄 알아
나도 되기 싫었었어 이기적인 사람
그런 나를 바꾼 게 한국이라는 나라
행복한 결말의 주인공은 없는데
비운의 주인공이 나인 게 참 不思議 한 상황
COVID VIRUS ON MY VEIN
그 누구도 없었어 내 곁엔
기대본 적 없어 난 평생
내 발로 기어서 온 MY WAY
네 발로 기었어 마치 개처럼
그래도 불만은 없었어 난 애처로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냈어
잡초가 다시 잎을 뻗는 그때처럼
근데 이젠 버텨내기 힘들어
떠나고 싶어 아주 저기 멀리로
내려놓고 싶어 내 삶까지도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너무 낯간지러워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너무 낯간지러워
전부 다 가지러 왔어 악마가
전부 다 주고 보내버려 난 안 막아
그래 이제 내게 남은 건 하나도 없어
nothin' nothin' nothin' right?
nothin' nothin' nothin' right?
현실과 부딪히는 신념
달라진 건 감정밖에 없는데도
자꾸 건드려 타인의 신경
자기 일이 아니라는 듯한 태도
그런 것들에게서 지켜내기 위해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워
고통 땜에 잠에 들 수 없어
아침해를 볼 때까지 밤을 새워
할머니가 뱉었던 한숨
바꿀 수 없는 현실에
뱉었던 쌍욕
이젠 바꾸려는 의지조차 없어 더는
더 이상 꿈을 좇지 않아 나는
기계처럼 차가워진 심장
내가 필요했던 것은 뭘까 진짜
전부 때려치고 싶어 잠깐만
빨리 벗어나고 싶어 이 답답함
nothin' nothin' nothin' right?
nothin' nothin' nothin' right?
nothin' nothin' nothin' right?
nothin' nothin' nothin'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