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하루하루하루
멍하니 한강만 바라만 봐
비 오는 시간 시간마다
그리운 그 사람 생각만 해
보슬비에 잔잔한 물결만 이는
아무도 없는 한강변에서
비를 맞으며
또 그 사람 생각을 하네
아 비 오는 하루하루하루
처연한 한강을 보며
그 사람 잊으려 해도
눈물로 그리워하네
아 비 오는 한강에
그 사람 사랑이 흐른다
이슬비에 잔잔한 물결만 이는
아무도 없는 한강변에서
우산을 쓰고
또 그 사람 기다려보네
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그대여
비 오는 하루하루하루
처연한 한강을 보며
그 사람 지우려 해도
눈물로 그리워하네
비 오는 한강에
그 사람 사랑이 흐른다
아 그 사람 사랑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