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거리를 거닐다 어느새
주홍빛 노을이 물든 여기에 음
밤은 벌써 깊어 가 내 맘도
불빛 켜진 빌딩 숲에 떨어진
수많은 낙엽 사이로 널 생각해 보네
가을밤은 짙어가 내 맘도
네가 준 편지에
담긴 우리 미라클
다시 열어보면
난 왜 그날처럼
너에게로
가고 싶을까
두근거렸던
날 바라보던 눈빛 속에
나는 웃고 있었지
그대가 건넨 인사
마지막이 돼버린 위로
그 기적이 난 그리워
네가 준 편지에
담긴 우리 미라클
그 기적을 보면
난 왜 그때처럼
너의 맘을
갖고 싶을까
두근거렸던
날 바라보던 눈빛 속에
나는 웃고 있었지
그대가 건넨 인사
마지막이 돼버린 위로
그 기적이 난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