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향

朴온유
앨범 : 온유야 사랑해
작사 : 朴온유
작곡 : 朴온유
편곡 : 朴온유
지쳐가는 저녁 하늘
식어가는 몸
한걸음 한걸음
그 보다 더 어둡고 차가운
내 작은 방으로 향한다.
소스라치는 문, 끼이익
검은 향이 짙게 두눈에 스민다.
한방울 또 한방울
시커먼 눈물은
이내 얼굴을 적시고
목을 타고
내 차가운 다리와
온기없는 침대 위를 흐른다
만리를 가는 향
내겐 어디에도 없어
차갑게 흔들리는 검은 불빛
시커먼 눈물로
두 다리 부둥켜 안고
먼 새벽만 부른다
그렇게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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