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재산이던 20대의 난
뭐든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네
실패에 쓰러져 울고 있기보단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렸네
세월이 지나 그때를 돌아보니
참 호기롭고 , 무모했던 그때 모습이
지금 거울 속에 비춰진 40대의 나보다
못난게 맞는지, 누가 옳은건진
알수가 없네..
젊음이 재산이던 20대의 난
뭐든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네
실패에 쓰러져 울고 있기보단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렸네
인생의 첫 도전에 쓴 잔을 마시고
삼수를 했을때에도 나는 낙담하지않았고,
너무나 간절했던 아나운서에 합격했을때에도
나는 여전히 또다른 꿈을 꾸고있었다
모든지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때가 있었고,
모든지 잘 될 꺼라고 희망했었다
그렇게 30대가 시작이 되고,
인생의 2막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앞만 보고 일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생기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나의 가족들
그것이 나의 모든 행복이라고 믿었고, 성공이라고 확신했을때,
문득... 나는 생각했다
잘 살고 있는걸까?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일까?
젊음이 재산이던 20대의 넌
뭐든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네
지금도 그때처럼 할 수 있다고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