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보내온 내 가슴 안에 그대라는 바램이
언제나 내게 그랬듯이 내맘 흔들어 놓고
추억이라는 정만 남기고 달아나죠..
난 길을 잃었죠..
늘 그대라는 사람만을 보다가
단한번 의심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대 없는 낯설은 길 위에 남아 있죠..
가져가세요.. 좋은 기억 마져도
그대가 없이는 내겐 짐만 될텐데..
자꾸 꺼내보면 그리움만 커져서~
다시 돌아가는 길 발걸음.. 또 멈추게 하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 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 봐요 한번쯤 꼭 한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나 이제 어쩌죠..
아무리 그댈 달아나려 해봐도
한뼘도 멀어지지 못해
매일 같은 자리에 매일 같은 무게로 하루를 살아가죠..
어딜 보아도 온통 그대뿐이죠
날 보던 눈빛이 자꾸 맘에 걸려서
다시 눈을 감고 그댈 지우려 하면~
굳게 담은 입술이 떨려와 참았던 눈물이 흐르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 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 봐요 한번쯤 꼭 한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아~~~ 어느날 뒤돌아 보다.. 오~~
그대가 나를 본다면 나 어떻게 하죠
아무 말 못하는.. 나를 잘 알잖아요~~워어어~
추억은 바람을 타고 언젠가 흩어질텐데~~
워우우~~워어~~
울어도 소리쳐 봐도 모른척 버리려 해도
잊지 못할 그 사랑~ 오늘도 기다려요...
나를 잘 알잖아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