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맘이죠 나도 모르게 운거죠..
수줍게 그대 내게 고백했던
1년전 그 취에 혼자 찾아 온거죠..
이제야 왔어요.. 미안해요..
그대 이곳을 무척이나 좋아했죠..
처음 그대와 입맞춤 했던
어린 아이같았던 그날이 생각났죠..
웃음이 나네요.. 나도 모르게..
변한건 없네요..그대가 없을 뿐,
우리 아닌 다른 연인이 여기 앉아 있네요..
한땐 그대가 나의 전부였는데
우리 이렇게 그저 스쳐가네요..
다른 시간속에 다시는 이런 사랑없겠죠..
자신없어요..그대 없이 사는건
노력해볼께요..
내일은 조금 그댈 잊어볼께요..
그대 나처럼..
이 곳을 찾진 않을까..(찾진 않을까..)
괜한 기대로 서성이네요.
행여, 나를 지켜보진 않을까..
주위를 둘러보네요..오해한건가요..
그대가 나의 나의 전부였는데..
우리 이렇게 그저 스쳐가네요..
다른 시간속에..
다시는 이런 사랑없겠죠..
자신없어요..그대없이 사는 건
노력해볼께요..
내일은 조금 그대 잊어볼께요..
몇번을 다짐하고,, 다짐해봐도,,
그댈 떨칠수가 없나봐요..
그대가 나의 전부였는데
우리 이렇게 그저 스쳐가네요..
다른 시간속에,,
다시는 이런 사랑없겠죠..
자신없어요.. 그대 없이 사는 건
노력해볼께요..
내일은 조금 그댈 잊어 볼께요..
조금 그댈 잊어 볼 께요..